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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또 패한 울산 김도훈 감독 "아직 한 경기 졌을 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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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하는 김도훈 감독
지시하는 김도훈 감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울산 김도훈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2020.6.28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올 시즌 아직 한 경기 졌을 뿐입니다."

지난 시즌 아깝게 우승을 내준 전북 현대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완패했지만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은 당당했다.

울산은 28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에 0-2로 졌다.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전북에 역전 우승을 허용한 울산이 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대거 보강했기에 이번에는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경기 시작 전 선발 명단에 있던 신진호가 갑작스럽게 어지럼증을 호소해 전열에서 이탈하고, 전반 중반에는 수비수 김기희가 퇴장당하는 등 악재가 이어졌고, 결국 울산은 전북에 또 무릎 꿇었다.

8경기 무패를 달리던 울산은 시즌 개막 첫 패배를 맛봤다.

그러나 김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면서 "올 시즌 아직 한 경기 졌을 뿐이다. 앞으로 더 잘 준비하면 된다"고 힘줘 말했다.

신진호의 이탈과 그 자리에 이근호를 넣은 데 대해서는 김 감독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갑작스럽게 교체를 하는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가기 위해 이근호를 대신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격 축구를 약속했지만 (김기희의 퇴장 등으로)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상황이 돼 버린 게 아쉽다"면서 "그러나 마지막에 (득점 찬스를 만드는 등) 노력한 것은 분명히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점"이라고 말했다.

김보경에게 거친 파울을 하고 퇴장당해 패인을 제공한 김기희에 대해서는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겠지만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오늘의 기억을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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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8, 2020 at 06:4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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