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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국내 컴백은 사실무근…'군대 가려면 아직 남았다'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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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이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볼리비아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상대문전을 향해 슛을 하고 있다. 2019.3.22/ 사진 = 뉴스 1
권창훈이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볼리비아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상대문전을 향해 슛을 하고 있다. 2019.3.22/ 사진 = 뉴스 1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의 국내 복귀설이 제기된 가운데, 원 소속팀인 수원 삼성이 이적에 관한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수원 관계자는 25일 뉴스1에 "권창훈 측과 몇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적에 관한 논의는 없었다. 선수가 유럽에서 도전하고 싶어하는 의사가 명확한데다 프라이부르크와 계약 기간도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 프랑스 디종을 거쳐 지난해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권창훈은 프라이부르크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오는 2021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며, 권창훈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었던 분데스리가 재개에 맞추어 소속팀의 상위권 진출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수원 관계자는 "(수원 선수였던) 권창훈 선수가 국내에 돌아오기로 결정하면 구단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설 계획"이라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이와 관련한 논의가 없다"고 일축했다.

권창훈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사람으로 꼽히지만, 손흥민·이승우·황의조 등 다른 유럽파와는 다르게 병역 혜택을 받지 못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으며, 2018 자카르테·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부상으로 제외됐다.

실력 면에서는 유럽에서도 정평이 난 권창훈이지만,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만 27세가 되는 내년에 한국에 돌아와야 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상 군인 축구팀인 상무에 입대하기 위해서는 K리그 구단에 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원은 이번 국내 복귀설이 자칫 권창훈의 입지에 영향을 줄까 우려하고 있다. 관계자는 "분데스리가 일정이 남았는데 이런 보도가 나와 유감"이라며 "프라이부르크에서 출전이 적은 권창훈이 이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와 피해를 볼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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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5, 2020 at 01:5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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