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위험 아직 제한 적…필요 시 단호히 대응" - t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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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대북 위험 관련해 예의주시하면서 신속한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19일) 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최근 대북 위험의 경제적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되지만, 기존 위험 요인과 결합해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경제 동향에 대해선 "최근 우리 경제의 실물지표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주요국 간 갈등 확산, 대북 위험 등으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정부는 또 고용 위기 대응과 관련해 다음주까지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부처에 공유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특수고용노동자의 고용보험 적용을 위한 입법안 마련 관련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다음주부터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 여행주간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 대책을 통해 안전한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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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9, 2020 at 11:0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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