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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보다 센 카자흐 폐렴…당국 "입국자 중엔 아직 없어"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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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3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마친뒤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7.03.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3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마친뒤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7.03. ppkjm@newsis.com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보다 더 위험한 정체불명의 폐렴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카자흐스탄발(發) 국내 입국자 중 아직 해당 폐렴이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 “카자흐스탄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다수 발견되고 있지만 (원인불명) 폐렴으로까지 진행되는 사례들은 아직 없다”고 했다.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이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이 폐렴으로 1772명이 사망했다. 특히 6월 한 달에만 중국인을 포함해 62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카자흐스탄 통신사인 카즈인폼은 카자흐스탄 보건 당국의 자료를 인용해 하루에 300여명이 폐렴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당국은 폐렴 환자가 급증한 지역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당시 내렸던 봉쇄령을 다시 시행했다.

정 본부장은 “카자흐스탄에서 원인불명 폐렴이 급증했다는 상황은 당국도 여러 경로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인 2만8000여명의 폐렴환자가 병원에 입원치료 중이고 전년 동기대비 상당수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원인은 카자흐스탄 보건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 아무래도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들이기 때문에 일단 원인체가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방역당국도 입국자 중에서 이런 부분이 발생하는지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45명 중 23명이 해외에서 유입됐다. 카자흐스탄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6명으로 가장 많다. 당국은 42개의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매주 중증급성 호흡기 입원환자에 대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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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0, 2020 at 01:0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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