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22 10:34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도마 은메달을 딴 전 체조선수 여홍철이 '아침마당'에서 부상으로 팔을 절단해야 할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여홍철은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초등학교 6학년 때 관절염이 왔는데 왼쪽 팔꿈치에 생긴 골수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물렁뼈가 녹아내리는 증상이어서 팔을 전달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물렁뼈가 남았지만, 2년간 운동을 못 했다. 지금도 팔 상태가 안 좋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는 여홍철을 비롯한 현정화, 박찬숙, 이봉주, 심권호 등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했다.현정화는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만난 북한의 리분희 선수에 대해 "30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그때가 생각난다"며 "그 이후로 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오래 못 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박찬숙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절인 1975년에 최연소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됐다며 "키가 크다는 이유로 뽑혔다. 그래서 잠을 줄여가며 연습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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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2, 2020 at 08: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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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여홍철 "관절염으로 팔 절단 선고까지 받아"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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