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18일(이하 한국시각) 야구 팬들에게 바쁜 아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와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는 18일 두 선수가 선발 등판 한다고 공식발표했다.
김광현은 원정 더블헤더 2경기 중 첫번째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카고 컵스와 오전 6시 15분 첫 경기를 가진다. 김광현은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실점 세이브를 하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이후 팀이 마무리투수가 등판할 기회가 없는 것과 동시에 코로나19 악재가 터지면서 계속해서 출전이 연기되어왔다. 결국 김광현은 약 3주만에 다시 등판하게 됐고 코로나19로 선발 투수진이 약해지며 다시 선발보직으로 돌아왔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 첫 선발등판이고 너무 오래쉬었다가 등판하기에 오랜 이닝을 던지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야구 경기는 3시간 내외다. 선발 투수가 4~6이닝을 던진다고 봤을때 길어도 2시간 정도 던지게 된다.
즉 오전 6시 15분 선발등판하는 김광현이 마운드에 내려올때면 오전 8시 35분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등판하는 류현진 경기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김광현이 내려가면 곧바로 류현진 선발등판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류현진은 첫 2경기를 9이닝 8실점으로 망쳤지만 이후 2경기에서 11이닝 1실점의 엄청난 호투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김광현의 생애 첫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과 2경기를 망치고 2경기를 잘 던진 류현진이 이제 어떤 투구를 보일지는 18일 아침 분주하게 리모콘을 돌리며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ugust 17, 2020 at 02:03PM
https://ift.tt/3atAD3y
김광현 내려가면 곧바로 류현진 올라올듯… 18일 아침, 바쁘다 바뻐 - 스포츠한국
https://ift.tt/2MTfNiW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김광현 내려가면 곧바로 류현진 올라올듯… 18일 아침, 바쁘다 바뻐 - 스포츠한국"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