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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방역당국 "백신 아직 요원…식사 후 바로 마스크 써야"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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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18 15:09 | 수정 2020.08.18 15:11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가 폭증하는 상황에 대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이 “대응 수단은 거리두기 밖에 없다”면서 “밥 먹고 난 후, 커피 마시고 난 후에는 바로 마스크를 쓴다고 생각해달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상황은 방역 조치만으로는 확산세를 막을 수 없고, 국민들의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라는 게 권 부본부장의 호소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방대본 제공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방대본 제공
권 부본부장은 이날 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 백신은 매우 요원한 상황이고, 우리가 가진 수단은 거리두기 밖에 없다”면서 “지금 거리두기를 하면 이달 말쯤이나 효과가 나타날 것이고, 이것 역시 거리두기가 제대로 시행된다는 전제로 드리는 말씀”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권 부본부장은 “당분간 확진자도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 있다”면서 “방역당국자로서는 종교시설에서의 감염 전파 위험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보다 강한 차단조치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방역 강화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권 부본부장은 “이제는 카페, 식당 등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이 정교화되어야 한다”면서 “쉽게 말해 밥 먹고 난 직후, 커피 마시고 난 직후엔 바로 마스크를 쓴다고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부본부장은 “타인과 함께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하고 할 수 없는 행위는 하지 말아달라”면서 “우리가 이동을 줄이고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면 바이러스도 전파될 곳을 찾지 못하고 기세가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규 예배는 물론 다른 행사·시설 등에서의 수련회나 워크숍이 늘어날 수 있는데 이런 행사도 절대로 자제해야 한다”면서 “수도권 외 행사도 다른 지역에 코로나를 확산시킬 수 있으니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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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8, 2020 at 01:0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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