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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마스크 끝났지만 재고물량은 아직…해결 결국 연말까지 -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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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5개월 가량 이어졌던 공적마스크 제도의 마무리 이후에도 아직 재고물량 처리 등이 이뤄지지 않아 업체의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입가 등의 차이로 공급이 어려운 만큼 정부 차원의 해결을 기다리고 있어 실질적인 마무리는 연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마무리 된 공적 마스크 제도 당시 재고 물량과 관련한 1달이 넘게 지난 지금도 문제점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공적마스크 제도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의 수급 상황 개선 등을 위해 시행됐던 제도로 의약품유통업계의 지오영컨소시엄과 백제약품, 또 전국 약국 등이 참여했다.

문제는 해당 제도 종료 후 약국 등에서는 의약품유통업체에 해당 재고를 반품했으나 아직 유통업체에는 해당 재고물량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다.

당초 수출 등의 방안으로 재고물량 해결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공급가나, 수출 등의 어려움으로 해당 재고는 결국 여전히 업계에 남아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오영에는 약 3500만장의 물량이, 백제약품에는 약 1000~2000만장의 물량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재고물량의 경우 마스크의 특성상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있어 업계의 부담감을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제도 종료 이후 재고물량을 처리할 방법이 없어 현재는 보관을 하고 있는 상태"라며 "의약품에 비해 마스크가 공간을 더욱 많이 차지하고 있어 기존 물류센터 외의 별도의 창고 비용까지 감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공적마스크 제도상의 이유로 높은 사입가에 유통업체에 공급됨에 따라 해당 재고물량을 다시 유통하기도 어려운 실정인 것.

이에 따라 공적마스크를 유통했던 지오영과 백제약품 모두 물량을 소진하고자 했으나 정부의 해결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백제약품 관계자는 "현재 2,000만장 정도의 마스크가 재고로 쌓여 있는 상태인데 가격문제 등으로 공급은 어렵고 현재는 해결책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차원에서 해결책을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오영 관계자 역시 "공적마스크 제도 종료 이후 두 차례에 물량의 일부분을 해결했으나 아직 재고 물량이 많이 남아있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정부차원에서 해결책 마련을 약속한 이상 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재고의 경우 공급이 어려운데 일정 부분 해소하는 경우들이 생기고는 있다"며 "연말 정도까지는 정부차원에서 해결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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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8, 2020 at 04:0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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