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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 "정부에 반도체 제조시설 인센티브 지원 확대" 건의 - 와이즈경제뉴스

[와이즈경제=이성우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금) 성윤모 산업부 장관 주재로 '반도체협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목) 14:30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新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역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사진=산업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목) 14:30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新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역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사진=산업부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와 업계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주요국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 등 최근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투자 확대 및 정부 지원방안 등 향후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산업부와 업계는 최근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IT산업의 핵심부품인 반도체 생산기지로서, D램의 71%, 낸드의 45%, 첨단 파운드리의 40% 등 반도체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세계경제의 활력 회복에 기여한다는 데에 공감했다.

2020년 시장점유율을 보면, D램은 한국 71.1%, 미국 23.8%, 낸드는 한국 44.9%, 미국 35.1%, 파운드리는 대만 53%, 한국18%, 첨단파운드리(10nm이하)는 대만 60%, 한국 40% 이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민간투자 확대, 인력 양성, 차량용 반도체 부족 대응방안, 차세대 전력반도체‧AI 반도체와 같은 신시장 개척 등 반도체 관련 최근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반도체협회 회장단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계 건의문”을 전달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업계는 국내 반도체 제조시설 구축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확대, 반도체 초격차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 양성 및 공급,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지원,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능동적 대응을 위한 정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최근 반도체 산업은 기업간 경쟁을 넘어 국가간 경쟁에 직면한 만큼,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하면서, 특히, “우리나라는 글로벌 반도체 생산기지로서 충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세계경제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모리‧파운드리 생산능력 확충 등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민간의 적극적 투자 확대를 주문하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성장관은 “정부 차원에서도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첨단 반도체 제조의 글로벌 공장으로 조성하고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밝히면서,  “금일 회의에서 제기된 업계의 대정부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우리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종합정책(K-반도체 벨트 전략)을 수립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발언했다.

금년 3월에 반도체협회 회장 임기를 시작한 삼성전자 이정배 사장은 “반도체 산업은 인공지능, 자율차, 바이오 등 미래 산업 발전에 필수 요소이며,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가는 핵심산업”이라면서,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적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국내 반도체 제조시설 확대에 대한 세액 공제 등 정부의 정책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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