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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부·명예에 늦둥이까지 얻은 77살…럭셔리 家 최초 공개 [어저께TV] - MSN

© 제공: OSEN

[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용건이 이사한 새 집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용건을 찾아간 김숙, 전현무, 허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숙과 전현무는 막내 MC 허재의 훈련을 위해 1대 MC 김용건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용건은 “나 다시 거기로 가고 싶다"며 복귀 의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고, 흔쾌히 찾아오라고 말했다. 이에 세 사람은 즉시 김용건의 집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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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의 집은 깔끔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널찍하고 깨끗한 집은 시티뷰와 한강뷰가 펼쳐져 있었다. 김숙과 전현무는 김용건에게 식사 여부를 물은 뒤 함께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식사 준비는 막내 MC 허재가 담당했다.

식사를 하며 김용건은 허재를 칭찬했다. 하지만 김숙은 김용건에게 “계실 때가 시청률이 더 좋았다"고 말했고, 전현무도 “다 김용건 효과였다"고 말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보스들은 ‘갑 버튼’을 누르며 이들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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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김용건을 칭찬했다. 그는 “머리숱도 많으시고, 피부도 좋으시다"라고 말했다. 허재의 머리숱과 피부를 은근히 디스한 것. 이에 허재는 결국 “너무 한 거 아니냐"고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건은 ‘당나귀 귀’ 복귀에 대해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데 내가 들어가면 허재가 나와야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라면을 끓이던 허재는 “나 귀 밝다"라며 귀를 쫑긋 세웠다. 이에 김용건은 허재에게 가 “더 잘 되라고 하는 이야기다"라고 위로했다.

식사를 마친 뒤 본격적인 김용건의 집 소개가 시작됐다. 김용건의 집은 심플한 침실부터 갤러리 느낌이 나는 복도, 매장을 방불케 하는 드레스룸까지 입이 쩍 벌어지는 럭셔리함을 자랑했다.

특히 김숙은 복도에 걸린 그림을 보고 “요즘 경매 시장에서 핫한 작가의 그림이다"고 말했다. 억대의 그림이었고, 김용건은 “작년에 힘들 때 이 그림을 보며 매일 기도했다"고 말했다. 작년에 불거졌던 혼외 임신 스캔들에 대해 언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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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은 자신의 옷을 세 사람에게 선물했다. 특히 전현무가 받은 코트는 680만 원이었다. 세 사람은 김용건에게 세배를 했고, 김용건은 ‘당나귀 귀’의 발전을 기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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