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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코로나 감염자 아직 없어”…재입북자 '음성' 나온 듯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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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30일치 보도
탈북민 재입북 사태 뒤 첫 ‘확진자 0명’ 언급
최룡해, ‘완전봉쇄’ 개성시 방역 현장 점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탈북민 재입북 사태로 24일부터 ‘완전 봉쇄’된 개성시의 비상방역 사업을 현장 검검했다고 30일 <노동신문>이 전했다. <노동신문> 누리집 갈무리, 연합뉴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탈북민 재입북 사태로 24일부터 ‘완전 봉쇄’된 개성시의 비상방역 사업을 현장 검검했다고 30일 <노동신문>이 전했다. <노동신문> 누리집 갈무리, 연합뉴스
북한 <노동신문>은 30일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 단 한명의 신형 코로나 비루스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여전히 ‘코로나19 청정국’이라는 주장이다. “월남도주자의 불법 귀향” 사태가 (19일) 발생했다고 공개한 26일 이후 ‘코로나 19 확진자 0명’이라는 <노동신문>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노동신문>은 재입북자를 검사해보니 “악성 비루스 감염자로 의진할 수 있는 석연치 않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재입북이 19일 이뤄져 이미 열흘 넘게 지난 시점을 고려하면, 강화도에서 헤엄을 쳐 개성으로 재입북한 탈북민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듯하다. 앞서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재입북 탈북민으로 지목된 인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접촉자로 분류된 사실이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 <노동신문>은 “가장 철저하고 안전한 방역 대책을 세우고 유지해나가는 것은 현시기 우리 혁명 앞에 나서는 가장 중차대한 과업”이라며 “비상방역사업에서 그 어떤 특수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추문했다. 이어 “국가비상방역 조치에서 핵심 중의 핵심 사항은 국경과 영공, 영해를 완전봉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월말 이후 ‘국경 폐쇄’ 조처가 지속되리가 예상된다. 북한에서 공식 권력 서열 2위인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개성시와 인접한 지역에 긴급 전개된 방역 초소들을 돌아보며 방역 및 물자 반입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점검)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개성시는 탈북민 재입북 사태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노동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24일 오후부터 “완전 봉쇄” 조처가 취해졌다. 최룡해 상임위원장은 “개성시민들의 생활에 피요한 식료품, 의약품 등의 물자 보장 사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데 맞게 소독과 검역 사업을 방역학적 요구대로 엄격히 진행할 데 대해 강조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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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30, 2020 at 09: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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