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마스터스 역전 우승 쉽지 않다."
이정은6(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 계획이 아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정은은 1일 제주 세인트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친 이정은은 1위 유해란(1919언더파 197타)에 5타차로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이날 이정은은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지만, 유해란의 기세를 감당하지 못했다. 마지막 날 5타차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격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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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은 “3타차라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격차가 커서 쉽지 않을 것이다. 한국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LPGA 투어에 가면 너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포기는 없다. 자신의 기량을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정은은 “핀 위치를 그린 사이드에 어렵게 꽂아놓아서 세컨드 샷이 중요하다. (샷)감이 엄청 좋은 편이 아니라서 내일 어떤 선수한테 운이 가느냐에 따라서 (우승이) 결정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정은은 LPGA 투어 출전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미국에서 LPGA 투어를 재개했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LPGA 투어 2년차라서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태고, 소문을 들어보니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있다고 한다. 그런 상황을 보게 되면 아직은 출전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LPGA 투어 US 여자 오픈 참가에 대해서는 “US 여자 오픈은 12월이라서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디펜딩챔피언으로서 나가야할 거 같다고 생각한다. 그 때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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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1, 2020 at 04:2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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