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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권장시간… 우울증 있으면 아침 운동, 고혈압은? - 뉴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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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권장시간… 우울증 있으면 아침 운동, 고혈압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평소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운동 시간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운동은 언제하는 게 좋을까? 운동도 권장 시간대가 있다. 평소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운동 시간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새벽·아침 운동 권장하는 사람
우울증, 불면증이 있다면 새벽·아침 운동을 권장한다. 아침에 운동하면 뇌는 '공기가 상쾌하다'고 느껴 아드레날린 분비가 잘 돼, 긍정적인 기분이 들게 한다. 해가 떠 있을 때 운동하면 햇볕을 쬐면서 기분 조절과 관련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잘 나오며, 아침에 일찍 일어날수록 밤에도 잘 자기 때문에 우울증, 불면증이 있다면 새벽이나 아침 운동을 권한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밤에 운동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숙면에 도움이 안 된다. 부득이하게 저녁 이후에 운동을 해야 한다면 잠들기 3~4시간 전 끝낸다.

저녁·밤 운동을 권장하는 사람
천식, 류마티스관절염, 허리디스크(요통), 심장질환, 고혈압이 있다면 새벽이나 아침 운동은 피한다. 대신 저녁·밤 운동이 좋다. 오전 4~8시 사이는 하루 중 체온이 가장 낮고, 공기는 차갑고 건조해 천식에 나쁜 환경이다. 이 시간에 야외 조깅 등 무리한 운동은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관절과 근육은 자고 일어난 직후 유연성이 떨어지고 뻣뻣한 상태다. 류마티스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이른 시간 운동이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킨다. 새벽이나 아침은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시간이다. 이때 운동하면 관절질환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더 심해지며, 부상 위험도 커진다.

또한 새벽은 심장 박동수나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작용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이다. 심장질환, 고혈압이 있다면 박동수나 혈압에 무리를 덜 주는 저녁에 운동해야 안전하다. 무리한 새벽 운동은 심장마비 등 급성 심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을 높인다. 또한 고혈압 환자는 저녁에 운동을 하기 전, 혈압약 복용 여부를 먼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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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3, 2020 at 05:1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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