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이후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표는 아직 진행 중이고 270명의 선거인단을 얻어 당선이 확실시된 후보는 없다.
그럼에도 국내외 증시는 확실해 보이는 요소들에 베팅하고 조만간 미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로써 확실한 것은 블루웨이브 무산이다.
이러한 의회 구성에서 바이든 공약 중 가장 우려됐던 증세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일단 대선 국면이 완전히 종료된 뒤 현실화될 수 있는 부분이다.
주식시장이 반영하고 있지 않은 불확실한 요소인 트럼프 불복 리스크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트럼프는 본인에게 유리하게 구성돼 있는 대법관을 적극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종적으로 바이든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다고 해도, 그 과정까지 트럼프가 야기할 정치적 불확실성은 주식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
● 확실해진 요소, 블루웨이브 무산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상하원 선거에서 시장 예상과 달리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원 다수당은 민주당으로 현재 의회 구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 직전까지의 여론조사를 통해 기대가 커졌던 민주당의 상하원 다수당 석권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시장은 이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선반영하고 있다.
바이든이 대통령이 될 경우 공약으로 내세웠던 대규모 증세가 상원에 의해 제지될 수 있다는 점이다.
바이든의 세금 정책은 법인세와 개인소득세 최고세율을 각각 28%(기존 21%), 39.6%(기존 37%)로 인상하는 것이다.
미국 기업의 해외자회사 이익에 대한 세율 인상(10.5%→21.0%)도 예고하고 있다.
현실화될 경우 기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한데, 2018년 트럼프의 대규모 감세를 주도했던 공화당이 상원에서 개입된다면 증세 강도는 약해질 수 있다.
November 06, 2020 at 08:1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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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확실한 것과 아직 불확실한 것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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