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YONHAP News
서울 중구 한화생명 지점과 관련해 지난 11일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뒤, 12일부터 나흘간 4명이 추가로 확인됐고, 16일 하루 직장 동료와 가족 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만 8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직 공식 집계에 잡히지 않았지만 10시 기준으로 2명이 더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동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는 산모 1명이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산모와 영유아 등 73명이 검사를 받았고 현재까지 4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산발적 집단 발생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17일 각 지자체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올릴 수 있는 구체적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전국을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강원·제주권 등 7개 권역으로 나눴습니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평균 일일 환자 수가 권역별로 설정한 기준을 초과할 경우 걈염재생산지수를 고려해 단계를 올리도록 했습니다.
수도권은 40명, 경남권은 25명, 충청·호남·경북권은 20명, 강원권과 제주도는 10명입니다.
또, 시도 차원에서는 일일 확진자가 10명 이상인 상황에서 환자 수가 늘어 일일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일이 1주일에 2회 이상 발생할 경우 2단계로 격상할 수 있습니다.
확진 사례가 늘고 있는 이라크 내 우리 근로자에 대한 귀국 대책도 나왔습니다.
이라크 내 신규 환자가 매일 2천 명 넘게 나오고 있지만, 현지에 아직 8백 명이 넘는 우리 근로자가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항공편을 투입해 우리 국민을 국내로 귀국시키기 위한 작업을 이라크 당국과 협의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귀국 과정에서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분리해 기내 추가전파를 막고, 귀국 뒤엔 진단검사와 시설격리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uly 17, 2020 at 10: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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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산후조리원서 1명 확진...권역별 '2단계 상향' 기준 나와 - KBS WORLD Radi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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