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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루 5만명 확진…맥도날드 "매장식사 아직 안돼"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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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하루 5만명이 넘는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다시 강해지자 맥도날드가 매장 내 식사 서비스 재개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
배달을 위해 기다리는 이들/사진=AFP
배달을 위해 기다리는 이들/사진=AFP
맥도날드가 1일(현지시간) 미국 전 지점에서 매장 내 식사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던 계획을 3주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대부분의 매장들은 현재 드라이브스루와 테이크아웃, 배달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다.

조 엘린저 맥도날드 대표와 마크 살레브라 전국 가맹점주협회 회장은 각 지점에 서한을 보내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퍼지고 있다"고 이번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5월부터 한정된 수준의 매장 식사를 제공해왔다. 현재 미국 내 지점 1만4000여개 중 약 2200개가 고객들이 매장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한에서 엘린저 대표는 "매장 식사를 제공하는 지점 가운데 관할 연방정부가 이를 허용하는 곳이라면 계속해서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수의 주정부와 지자체가 규제를 강화하면서 추가 서비스 재개는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텍사스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주 등 서남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식당과 술집 등에 대한 영업 재개가 미뤄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는 최소 3주간 실내 식사와 레크레이션 허용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뉴욕시도 오는 6일 재개 예정이었던 실내 회식 허용 정책을 연기하기로 했다.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매장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들은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코로나19 감염이 붐비는 실내에서 발생했다며 강화된 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엘린저 대표는 "회사가 보건과 안전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직원들은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서한에 썼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상황을 주시하고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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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2, 2020 at 12:3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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