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늘의 물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리시는 비로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모든 피조물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하늘은 감히 인간의 계획이 접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위에 있는 것들을 찾게 하옵소서.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이 펼쳐진 하나님의 의가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사십 년 동안 광야를 지날 때 먹여주셨습니다. 만나는 끊임없이 내렸지만 바닥나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바로 생명의 만나입니다. 주께로 나갑니다. 주리지 않게 하옵소서. 목마르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 하늘 하나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여러분은 땅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지 말고, 위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십시오.”(골3:2)
인생의 모든 것은 하늘에 있습니다. 하늘에 은혜가 있고 우리를 영원히 먹일 양식이 있습니다. 하늘을 바라볼 때 길 잃은 자에게 길을 주시고, 용기를 잃은 자에게 용기를 주시고, 사랑을 잃은 자에게 사랑을 주옵소서. 저 산과 들에 초목을 울창하게 하셨습니다. 해와 달과 별들의 광채를 보여 주십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하늘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향해 매달립니다. 어떻게 하면 깨끗한 길을 갈 수 있습니까? 저의 눈을 열어주시어 주님의 법의 놀라운 일을 보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에 희망을 걸고 구원을 향하여 끝까지 가겠습니다. 주님의 언약은 언제나 공정하십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내 길에 빛이옵니다. 그것을 깨우치게 하옵소서. 이 몸을 인도해 주옵소서.
풀에도, 꽃에도, 나무에도 다 다른 하나님의 창조 손길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하늘과 묘한 세상 주시고 많은 사랑 베풀어 우리 길러 주시니” 자부심을 느끼고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우리 자신도 소중하고 모든 창조물도 말씀으로 지어졌기에 소중합니다. 우리 자신을 귀히 여기게 하옵소서. 우리에게는 하나님 창조의 손길이 있습니다. 바다도 말씀에 순종합니다. 어떤 모습이든 하나님의 귀한 모습입니다. 이웃도 귀히 여기게 하옵소서. 자연을 친구로 삼아 살아가겠습니다. 들의 들풀도 하나님이 먹이고 입히십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돌보시는 우리의 친구입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93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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