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이언(IRON·정헌철·29)이 파란만장했던 삶을 마감했다.
아이언의 발인식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그는 서울추모공원에서 영면하게 된다.
아이언은 지난 25일 신당동 한 아파트 인근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숨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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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인정받았지만, 음악보다 각종 논란으로 이름을 알렸다. 대마초 흡연, 전 여자친구 상해·협박 등 구설이 잇따랐다. 지난해 말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일부 팬들은 고인을 추모했지만, 한편에서는 “죽음이 안됐기는 한데…” 등의 반응이 나오며 추모에 대해 갑론을박이 잇따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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