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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에 투자하는 기업만이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BC카드 역시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통해 소비자 기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BC카드 직원이 일하는 기본 요건은 ‘Simple&Easy(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소비자에게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특히 최 사장은 “상어는 계속해서 헤엄쳐야만 생존할 수 있듯이 우리도 끊임 없이 액티브하게 움직여 금융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토크 콘서트 취임식은 최 사장이 직접 제안했다. 업무 방식을 ‘Simple&Easy’하게 바꾸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과정을 없애고 바로 소통해야 한다는 게 최 사장의 생각이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사전 질의서를 받지 않고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직원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10년 전으로 돌아가면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아이돌’ 이야기 등 가벼운 주제부터 ‘사외이사로 외부에서 바라보던 BC카드에 대한 평가’ ‘향후 사업추진 계획’ ‘조직문화’ 등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다.BC카드 관계자는 “지난 6년간 BC카드 사외이사를 역임한 바 있어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취임 직후임에도 비전과 최고경영자(CEO)의 경영방침에 대해 즉시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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