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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시즌 재개 참여 여부 아직 불투명 -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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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10년 만에 우승 도전에 나서는 LA 레이커스가 제 전력을 꾸리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Superman’ 드와이트 하워드(센터-포워드, 208cm, 120.2kg)가 재개되는 시즌에 참여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레이커스의 랍 펠린카 단장이 직접 밝혔다.
 

이미 이달 중에 하워드의 에이전트는 그가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당초 하워드는 NBA 사무국이 리그 재개를 공식 결정했지만,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해결되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미국에서 야기된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서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즌 참여를 통해 이를 좀 더 크게 알릴 수도 있겠지만, 이미 속개되는 이번 시즌에 참여할지 여부는 선수들의 의사에 달렸다. 선수들이 불참할 경우, 다른 선수 영입을 통해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전력감들이 빠진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당장 대체할 수 있는 이가 없기 때문이다. 하워드도 그 중 한 명이다.
 

레이커스로서는 하워드가 빠진다면, 골밑 전력을 구축하기 쉽지 않다. 자베일 맥기로는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동시에 앤써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의 부담도 커지게 된다. 센터진이 약해지면, 데이비스가 포지션을 넘나들 수밖에 없다. 하워드를 대신할 센터감이 없는 것을 고려하면 더더욱 뼈아프다.
 

가뜩이나 레이커스는 에이브리 브래들리의 불참 결정으로 백코트에 전력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J.R. 스미스를 데려오기로 했지만, 브래들리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하워드도 마찬가지다. 드마커스 커즌스마저 이번 시즌을 뛰지 않기로 하면서, 그와의 계약도 추진할 수 없다.
 

하워드가 아직 출전 여부를 확실하게 결정하지 않았기에 뛸 수 있는 여지도 없진 않다. 하지만 끝내 하워드가 불참을 전격 결정한다면, 레이커스의 우승 도전에는 빨간불이 켜질 수밖에 없다. 특히나 같은 컨퍼런스에 LA 클리퍼스와 덴버 너기츠가 건재한 만큼, 서부를 넘어서기 쉽지 않다. 하워드마저 빠진다면, 클리퍼스 상대로 높이에서 이점을 가져가긴 어렵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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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1, 2020 at 07:1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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